제3회 ACC 아시아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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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제3회 ACC 아시아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 입력 : 2022. 11.07(월) 10:34
  • 최권범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지난 3일 ACC에서 제3회 ACC 아시아스토리 공모전 '새로운 등장인물을 찾습니다'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공모전에서는 김주원의 '화조사 연정'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세진의 '정호(실수해 드립니다)'와 권영민의 '공중전화 아줌마, 마위'는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ACC는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4편, 장려상 10편 등 총 17편 작품에 총 상금 900만원을 수여했다.

대상작인 '화조사 연정'은 열녀가 될 위기에 처해 보쌈을 의뢰한 과부를 만나는 화조사의 이야기다. 참신한 소재를 활용, 신선한 역설을 선사했다는 심사위원회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엔 총 417편의 스토리가 제출됐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야기는 공연화 검토를 거쳐 향후 시범공연 등 콘텐츠로 개발된다.

대상 수상자 김주원 씨는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으로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작품이 의미 있는 공연으로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변'과 '경계'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선정 작품들이 ACC의 훌륭한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