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화순군이 문화관광해설사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화순군 제공 |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완화로 화순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해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화순군 관광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해설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설사들은 화순군 문화관광 발전 방향과 관광 시설물 정비 등 개선 대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화순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간담회가 끝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도 이어졌다. 문화해설사들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써 달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현금 100만원을 (재)화순장학회에 기탁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문화관광 일선에서 화순 알리기에 애써주신 문화관광해설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문화관광의 얼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남도관광 1번지,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화순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17명으로 고인돌 유적지, 운주사, 조광조 유배지 등 주요관광지에서 화순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