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흠결 없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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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흠결 없어"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청문보고서 채택
  • 입력 : 2022. 12.14(수) 16:49
  • 김해나 기자
조익문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가 14일 조익문(61)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경과를 보고했다. 시의회는 "직무 수행에 큰 흠결은 없어 보인다"고 결론 내렸다.

광주도시철도공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특위위원 7명 전체 명의로 된 A4 용지 16장 분량의 청문보고서를 통해 조 후보자에 대한 장·단점을 제시했다.

특위는 종합의견을 통해 "후보자가 오랜 민주화, 노동 운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시각과 문제 해결 능력,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점은 중앙과 지방 정부, 정치·사회·문화·건설·교통 등이 복합적으로 산재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고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증 과정에서 전문성이 부족하고 CEO 경험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사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특별한 흠결이 발견되지 않은 점, 3개월 이상 사장이 공석인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청문보고서는 이날 강기정 시장에게 전달됐고 강 시장이 장·단점을 토대로 최종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

조 후보자는 △한국토지공사(LH) 지역발전협력단장 △㈜세종커뮤니케이션 대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