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7일부터 이틀간 최고 20㎝ 눈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 17일부터 이틀간 최고 20㎝ 눈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 대설특보 전망
  • 입력 : 2022. 12.16(금) 17:36
  • 뉴시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최고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16일 "내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남 서부 지역에 5~15㎝의 눈이 내리겠다. 전남 서해안엔 많게는 20㎝ 이상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남 동부 지역엔 1~5㎝의 눈이 예보됐다.

대설특보는 17일 오전 전남 6개 시군(장성·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 오후엔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나주·담양·곡성·화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진도)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시베리아 내륙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서해의 따뜻한 해수 온도가 충돌하면서 눈 구름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낄 수 있다.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