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등교시간 학교장 자율 조정' 적극 권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등교시간 학교장 자율 조정' 적극 권장
24시간 비상대비체계 가동||야외 교육활동 자제 등 안내
  • 입력 : 2022. 12.19(월) 16:19
  • 양가람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주말 동안 내린 폭설 및 한파로 인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 등교 시간을 학교장 자율로 조정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대응상황을 안내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주말 동안 내린 폭설 및 한파로 인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 등교 시간을 학교장 자율로 조정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의 대응상황을 안내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들과 긴급 대책회의(영상회의)를 열고 학사 및 안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무안 17.7cm, 영광 16.3cm, 장성 14.2cm 등 도내 평균 7.2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19일 오전까지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또 오는 22일과 23일에도 폭설이 예보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4시간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해 피해 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학교장 자율로 등교 시간을 조정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사운영을 지시했다.

또 통학버스 스노우 타이어 장착, 등·하굣길 제설 작업, 체험학습 일정 조정 및 체험학습 숙박시설 안전점검, 야외 교육활동 자제, 적설에 따른 샌드위치 패널 붕괴 예방 등 학교 내 시설 점검 등을 안내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폭설로 등교와 출근 등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무리한 학사운영을 자제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며 "도교육청에서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