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글로리, 넷플릭스 |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이날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날 ‘재벌집 막내아들’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곧바로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주간 시청 시간 순위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이 순위는 현재 지난해 12월19~25일 순위까지만 공개돼 있다.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다음 기간 순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가 발표한 순위를 보면 ‘더 글로리’는 이미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일 TV쇼 부문 순위에서 전체 5위에 올라 있다. 1위는 ‘웬즈데이’, 2위는 ‘에밀리 인 파리 시즌3’, 3위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 4위 ‘트리즌’ 순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대만·태국·베트남 등에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2위, 미국 6위 등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대부분 나라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인 여성이 성인이 된 이후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이도현·임지연·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만든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이다. 송혜교와 김 작가는 2016년에 방송돼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 이후 6년만에 다시 만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