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김은숙 '더 글로리' 글로벌 데뷔 일단 성공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TV·연예
송혜교·김은숙 '더 글로리' 글로벌 데뷔 일단 성공
넷플릭스 ‘더 글로리’ 공개 후 국내 1위
글로벌 무대서 좋은 반응 TOP 10 진입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서 1위 올라
일본 2위, 미국 6위 등 대체로 호평도
  • 입력 : 2023. 01.02(월) 13:47
  • 뉴시스
더 글로리, 넷플릭스
김은숙 작가와 배우 송혜교의 만남으로 관심은 모으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지난해 12월30일 공개되자마자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 1위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1위로 출발했으며,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대부분 나라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이날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날 ‘재벌집 막내아들’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곧바로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주간 시청 시간 순위에는 아직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이 순위는 현재 지난해 12월19~25일 순위까지만 공개돼 있다.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다음 기간 순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공식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가 발표한 순위를 보면 ‘더 글로리’는 이미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일 TV쇼 부문 순위에서 전체 5위에 올라 있다. 1위는 ‘웬즈데이’, 2위는 ‘에밀리 인 파리 시즌3’, 3위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 4위 ‘트리즌’ 순이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대만·태국·베트남 등에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2위, 미국 6위 등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대부분 나라에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 피해자인 여성이 성인이 된 이후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혜교·이도현·임지연·염혜란 등이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을 만든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이다. 송혜교와 김 작가는 2016년에 방송돼 최고 시청률 38.8%를 기록한 ‘태양의 후예’ 이후 6년만에 다시 만났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