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래를 위한 숲 나무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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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미래를 위한 숲 나무심기 행사
  • 입력 : 2023. 03.14(화) 16:23
  • 영암=이병영 기자
지난 10일 영암군이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영암군이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북면 용산리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민들과 군청 임직원들은 산불에 강한 동백나무 2000본을 5㏊에 식재했다. 참가자들에게 왕대추나무, 자두, 체리나무 등 유실수 1500본을 나누어주며 집주변 자투리 땅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토록 권유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2023년 조림사업은 △산불예방 및 산림재해 방지를 위한 동백, 가시 등 20㏊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한 단풍, 산벚나무 등 7㏊△목재생산림 조성을 위한 편백 등 41㏊ △돈이 되는 특용수 조성을 위한 황칠, 엄나무 등 4㏊ 등 4개 사업을 추진, 총 72㏊를 식재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나무심기 행사는 당장은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미래를 위한 뜻깊은 투자이며 각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확산한다면 내일의 미래를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무심기 행사와 조림사업의 추진이 단순히 도시경관 개선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