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 경제가유구역 개발계획도 |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편된 국제 공급망을 고려해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을 수립했다. 기능성화학,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등 핵심 전략산업을 지정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한 외자 유치 기반을 마련한 것.
경제청은 오는 4월 중국 상하이, 항저우 등 이차전지 분야 기업 방문할 예정이다. 대만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중국 국제에너지저장 포럼 등에 참석하고 발굴한 잠재투자기업들을 찾는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0여 개국에 전남 광양만권의 투자 여건을 전달하고 보다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반기는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가 계획돼 있다. 8월부터 미국, 중국, 독일, 스위덴,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액 상위 국가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핵심 전략산업 IR을 6회 이상 열 계획이다.
FTA 체결국 이점과 광양항 물류적 이점을 활용한 이차전지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상락 청장은 “양극재 중심에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셀제조 분야 등 외투기업 유치 다변화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핵심 생태계 구축 및 공급망 안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