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외자 유치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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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경제청, 외자 유치활동 재개
  • 입력 : 2023. 03.16(목) 14:16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만권 경제가유구역 개발계획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편된 국제 공급망을 고려해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생태계 조성 전략’을 수립했다. 기능성화학, 이차전지와 수소 산업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금속·소재부품, 물류·운송 등 핵심 전략산업을 지정해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대비한 외자 유치 기반을 마련한 것.

경제청은 오는 4월 중국 상하이, 항저우 등 이차전지 분야 기업 방문할 예정이다. 대만 국제자동차 부품 박람회,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중국 국제에너지저장 포럼 등에 참석하고 발굴한 잠재투자기업들을 찾는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0여 개국에 전남 광양만권의 투자 여건을 전달하고 보다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하반기는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가 계획돼 있다. 8월부터 미국, 중국, 독일, 스위덴, 싱가포르 등 해외 투자액 상위 국가들을 대상으로 광양만권의 핵심 전략산업 IR을 6회 이상 열 계획이다.

FTA 체결국 이점과 광양항 물류적 이점을 활용한 이차전지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송상락 청장은 “양극재 중심에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셀제조 분야 등 외투기업 유치 다변화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핵심 생태계 구축 및 공급망 안정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