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물관 정원에서 듣는 ‘숲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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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박물관 정원에서 듣는 ‘숲 이야기’
4월~10월까지 박물관 숲 이야기 운영
‘박물관의 묘(卯)미’ 등 주제로 숲 해설
  • 입력 : 2023. 03.29(수) 11:3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광주박물관이 운영하는 ‘박물관 숲 이야기’의 지난해 활동 모습.국립광주박물관 제공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박물관 정원에서 숲·문화·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박물관 숲 이야기’를 운영한다.

박물관 숲 이야기는 박물관 정원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하고, 숲의 다양한 가치와 혜택을 직접 체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별 맞춤형 숲 해설과 오감을 자극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 전시 관람 등의 테마로 진행된다.

세부내용으로는 △4월 박물관의 묘(卯)미 △5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 △6월 나뭇잎 속에 숨은 색 △7월 벌레들, 나뭇잎 타고 놀다 △8월 숲속 마법사 △9월 선사시대, 도토리의 꿈 △10월 가을 나뭇잎, 나랑 친구할래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협동조합 산림문화연구소가 함께 진행하며 프로그램 하나당 최대 20명 2팀(총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는 국립광주박물관 홈페이지을 통해서 가능하다 . 프로그램 참여는 해당 프로그램 시작 1주일 전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기획운영과(062-570-7800)로 문의.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매화·산수유·배롱나무 등 약 90여 가지의 다양한 수종이 뿌리 내리고 있는 박물관 정원에서 향긋한 봄 내음을 시작으로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체험하며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