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꽃가루채취장 집중 운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순천시
순천시, 꽃가루채취장 집중 운영
과수 결실안정 목표
  • 입력 : 2023. 04.04(화) 17:06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과수 결실안정과 고품질 정형과 생산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순천시원예과학원(승주읍 상사호길 792)에서 꽃가루채취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상기상으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불안정한 개화기, 저온피해 등에 의한 결실불량에 대비해 착과율 증진 및 생산량 확보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꽃가루 인공수분이 필수적이다.

4월에는 배, 5월에는 참다래 등의 과수에서 농업인이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채취해 꽃가루채취장을 방문하면 약 채취기, 약 정선기, 개약기, 화분수집정선기를 이용해 꽃밥(수술)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순수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정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꽃가루채취장에서는 불량 꽃가루 유입 방지, 안정적인 인공수분을 위해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지원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꽃가루 채취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를 위해 꽃가루채취장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꽃가루채취장 및 말아율 검사를 통해 과수의 고품질 안정적인 결실을 도모해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