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장 하루최다 18만명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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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정원박람회장 하루최다 18만명 입장
8일까지 70만8000명 방문
  • 입력 : 2023. 04.09(일) 14:35
  • 순천=배서준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 첫날인 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제공원정원박람회장에서 상춘객들이 벚꽃을 구경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8일 하루 최다 18만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개장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개장 이후 8일까지 70만8000명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정원박람회장은 주말 10만명, 평일 5만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비롯해 관광버스를 타고 온 단체 관광객들이 180만㎡(60만평)의 박람회장 곳곳에서 힐링하는 모습이 연출 됐다.

입장권 판매 수익과 박람회장 내 식당 및 기념품가게의 매출실적도 18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박람회장 주변 상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순천시는 박람회를 통해 1조 5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원박람회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개장시간 차량이 몰리거나 학생들의 통학에 지장이 초래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박람회장 주변 일부 주민들은 학생들의 통학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해달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박람회장과 달리 무료로 입장 가능한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는 순천시의 새 명물로 떠올랐다.

주말 주제공연이 열리는 오천그린광장은 저류지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해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풍광을 연출하고 있으며 차도에 잔디를 입혀 그린아일랜드 역시 순천만 자랑으로 급부상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