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존 윅 4' 예매 1위…스즈메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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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키아누 리브스 '존 윅 4' 예매 1위…스즈메 제칠까
  • 입력 : 2023. 04.10(월) 13:36
  • 뉴시스
존 윅 4, 영화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4’가 예매 관객수 6만명을 넘기며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예매 추이라면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존 윅 4’는 10일 오전 11시 현재 예매 관객수 6만5866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으로 예매 순위 최상단에 자리하고 있다. 예매 점유율(전체 예매 대비 특정 영화 예매율)은 41.5%를 기록, 2위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2만393명·12.8%)를 크게 앞서고 있다.

‘존 윅 4’는 2014년 ‘존 윅’, 2017년 ‘존 윅-리로드’, 2019년 ‘존 윅 3:파라벨룸’에 이은 시리즈 4번째 영화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최고 실력을 가진 암살자이지만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존 윅이 자유를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 역시 전작 3편을 모두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만들었고, 역시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로런스 피시번, 조지 주르지오, 랜스 레딕, 빌 스카스가드, 전쯔단 등이 출연했다.

현재 예매 추세를 보면 ‘존 윅 4’는 지난달 8일 공개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단 하루도 내주지 않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예매 관객수 1만4408명으로 예매 순위 4위에 그치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에선 지난달 24일 개봉해 개봉 첫 주말에만 7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현지 언론은 ‘존 윅 4’를 시리즈 최고작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오는 12일 공개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