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남구청 전경. |
광주 남구가 관내 장애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 개조사업에 나섰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대상 가구 수는 총 11세대다.
남구는 사업비 4400여만원을 투입해 재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택 내 화장실 정비를 비롯해 문턱 낮추기, 싱크대 높이 조절, 보조 손잡이 설치 등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와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각 가구당 지원하는 금액은 380만원 이내다.
지원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 가구 가운데 소득 수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가 및 임대주택 거주자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액 기준은 △1인 가구 335만3884원 △2인 가구 500만5376원 △3인 가구 671만8198원 △4인 가구 762만2056원 △5인 가구 804만492원이다.
주택 개조사업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은 오는 21일까지 주민등록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장애인복지과(062-607-3441)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남구는 장애인 가구 주택 개조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장애인 주택 32곳을 개·보수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