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돌의 봄' 생생문화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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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동구, '돌의 봄' 생생문화재 개최
광주읍성·무등산 춘설헌 일원서
13일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진행
  • 입력 : 2023. 04.12(수) 15:34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오는 13일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광주 동구 주요 문화재 일원에서 ‘생생문화재’가 열린다. 동구청.
광주 동구 주요 문화재 일원에서 다양한 교육·공연·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생생문화재’가 두 달간 열린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7년 연속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활용사업이 선정되면서 ‘돌의 봄’이라는 주제로 △카페 ‘춘설헌’ △광주읍성, 성돌을 찾아라! △성돌카페 ‘춘설헌’을 운영한다.

‘카페 춘설헌’은 의재 허백련 화백이 기거했던 무등산 춘설헌에서 차를 마시며 독립운동가 석아 최원순과 오방 최흥종, 한국화가 의재 허백련이 나눴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광주읍성, 성돌을 찾아라!’는 어린이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읍성 4개 문으로 향하는 미션을 통해 광주읍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배운다. ‘성돌카페 춘설헌’은 차를 마시며 광주읍성과 춘설헌이 가진 의미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늘 그 자리에 한결같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문화재와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담았다”며 “광주 역사의 중심인 동구에 산재하는 문화재 자원을 활용한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