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올 첫 추가경정예산 1조656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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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올 첫 추가경정예산 1조656억원 확정
806억원 증액…재난 안전 등 경제 활성화 '집중'
  • 입력 : 2023. 04.13(목) 14:57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올해 첫 추가경정(추경) 예산을 1조656억원으로 확정·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북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1회 추경안 규모는 본 예산보다 806억원이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은 가뭄·산불 등 각종 재난 안전 대비, 주민 편의 증진, 생활 안정 지원, 경제위기 대응 등에 역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원, 범죄 예방 CCTV 설치 7억원 등 안전 예산을 증액했다.

주민 편의 증진 차원에서 △신안 제1어린이공원 조성 34억원 △시민의 솟음길 조성 9억5000만원 △더불어 나눔 행복공동체 커뮤니티센터 건립 22억원 등을 추경예산안에 담았다.

취약계층 지원·돌봄 제공을 위해서는 생계급여 124억원 △부모 급여(영아 수당) 61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21억5000만원 △광주다움 통합돌봄사업 18억7000만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5억6000만원 등도 편성했다.

청년과 소상공인 등 경제 지원 분야에서는 청년도전 지원사업(13억원), 농민공익수당 지원(10억원), 민생경제 회복 상생기금(3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4000만원) 등도 예산에 반영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구민 안전 최우선과 침체된 민생 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편성했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