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인돌 유적지 활성화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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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군, 고인돌 유적지 활성화 방안 찾는다
22일 세계유산 보호 학술대회
고인돌축제기간 거석문화 조명
  • 입력 : 2023. 04.17(월) 16:00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고인돌 유적 가지를 재조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2023화순고인돌축제’ 개최를 맞아 화순 고인돌 거석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도곡 원네스 스파 리조트에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유산과 축제의 만남-지속가능한 보호, 관광’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국제민속축전기구회 한국지사(CIOFF)가 주관한다.

학술대회에는 이영문(동북아 지석묘연구소 이사장), 파완 카푸(씨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씨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 16명이 참여한다.

대회는 △화순 고인돌의 세계유산 가치와 등재 의미 △지역자원과 결합한 지속 가능한 화순 고인돌 축제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축제의 전략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023화순고인돌축제’에는 필리핀, 슬로바키아 해외민속공연단이 참여하여, 축제장을 찾은 많은 내방객들과 무대를 통해 교감하고 세계전통문화를 전달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 전망이다.

공연은 개막식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축제장 내 마련된 주무대와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한편 고인돌축제와 함께하는 제36회 화순적벽문화축제가 오는 29~30일 이서커뮤니티센터와 적벽 망향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적벽 입구에서부터 망향정까지 걸어가는 ‘적벽걷기대회’는 30일 참가비 없이 치러지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탐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유적지 지속 가능한 보호와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