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광주지역 가전기업들을 대상으로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제공 |
30일 광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AI가전산업 육성을 위한 상용화 지원플랫폼 구축 사업’을 한국전자기술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함께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168억5000만원(국비 96억5000만원, 지방비 43억원, 민자 29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AI가전에서 사용되는 AI반도체는 가전제품에 추론기능과 제어기능을 탑재해 가정내 주변환경을 인식,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부품이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광주지역 가전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AI가전 개발에 필요한 제품기획부터 AI가전 고도화까지 데이터 활용, 가전제품 보안, 인증 및 표준화 등 전주기 지원을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현황 및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16개 기업이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I가전 개발 기술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역 가전기업의 제품개발에 에스디테크, 솔빛시스템 등 AI반도체·보드 개발기업의 AI반도체를 탑재한 AI보드를 활용할수 있으며, 에스씨크리에이티브, 인디제이 등 AI모델 개발업체의 가전용 AI모델을 적용할수 있다”며 “AI가전 개발 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문제는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해결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AI기술을 활용해 광주지역 기업들의 고부가가치화 및 기술고도화가 기대된다”며 “AI반도체와 관련 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 가전산업의 미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