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선옥의 ‘악에 대처하는 방식’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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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소설가 공선옥의 ‘악에 대처하는 방식’ 강연
광주문화재 빛고을 렉처콘서트
5·18 주제로 저명인사 6인 초청
6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
  • 입력 : 2023. 05.01(월) 16:4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의 첫무대를 장식하는 소설가 공선옥.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오는 4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의 첫무대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소설가 공선옥을 초청,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2023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는 우리 지역 문화예술 분야 저명인사 6인을 초청해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광주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첫무대를 여는 공선옥 작가는 ‘악에 대처하는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인문학 강연을 준비했다.

곡성 출신인 공 작가는 1991년 중편소설 ‘씨앗불’로 등단한 뒤, 1995년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2004년 제12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9년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에는 장편 ‘오지리에 두고 온 서른 살’, ‘시절들’, ‘붉은 포대기’, ‘수수밭으로 오세요’, ‘유랑가족’, ‘영란’,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은주의 영화’, 산문집 ‘마흔에 길을 나서다’, ‘행복한 만찬’, ‘자운영 꽃밭에서 나는 울었네’ 등이 있다.

빛고을 융복합 렉처콘서트는 오는 6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다음 행사에는 5월11일 박문옥 ‘광주가 사랑한 오월의 노래’, 5월25일 나경택 ‘발포 명령자는 누구냐?’, 6월1일 나의갑 ‘5·18 조작과 진실, 그 10가지’, 6월8일 범현이 ‘그림으로 본 10일의 오월 항쟁’, 6월15일 김형중 ‘폭력과 증언’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신청(선착순 100명)은 전화(빛고을시민문화팀·062-670-7942)로 가능하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