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에서 기획연주회의 올해 두번째 무대 ‘가족’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
첫번째 무대는 △가족이라는 이름 △내 아버지 △엄마 등 총 13곡이 준비돼 있다. 특히 세번째 곡 ‘엄마’의 경우 첼로의 감미로운 반주가 더해져 풍부한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두 번째 무대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첼로 연주자 이후성이 특별출연한다. 첼로를 위한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과 생상스의 백조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에는 온 세대가 함께 듣는 가요합창 △출발 △사랑인가 봐 △Happy Song(해피송) △슈퍼스타 등이 곡이 준비돼 있다. 흥겨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하모니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기획연주회 두번째 무대 가족을 통해 어른들은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떠올리고, 어린이들은 동심을 마주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합창의 묘미와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연 러닝타임은 80분이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티켓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립합창단(062-613-8245)으로 문의.
![]() 광주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가족’ 포스터.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