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영산강문화관이 4일부터 ‘영산강 이야기展을 개최한다. 영산강문화관 제공 |
‘영산강 이야기展’는 영산강 일대의 물과 관련된 설화를 모아 어린이들이 읽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산강 일대는 물과 관련된 설화가 많다.
영산강 발원지인 담양 용소에서부터 목포에 이르기까지 풍요와 다산을 기저로 하는 설화 중 대표작 5편을 선정했다.
5편은 △영산강의 시원, 가마골 용소 △경양방죽 개미의 보은 △여의주 삼킨 잉어 △아랑사와 아비사의 앙암바위 △몽탄강과 왕건 등이다.
어린이들이 설화를 접하며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화 형식의 컬러링 체험 전시로 선보인다.
이밖에 △컬러링 체험 △도서존 △설화 애니메이션 상영 △용의 비늘에 희망 쓰기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6월4일 까지 무료 진행되며(월요일 휴관) 문의는 영산강문화관(061-335-0866)으로 하면 된다.
박종덕 영산강보관리단장은 “영산강 일원에는 ‘용’과 관련된 설화가 많다.설화는 공동생활 속에서 발생된 것으로 그 지역 생활감정과 풍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