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보관리단·문화관, 6월4일까지 영산강 이야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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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영산강보관리단·문화관, 6월4일까지 영산강 이야기전
물 관련 설화 5편 전시
  • 입력 : 2023. 05.03(수) 17:29
  • 조진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 영산강문화관이 4일부터 ‘영산강 이야기展을 개최한다. 영산강문화관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보관리단(단장 박종덕)·영산강문화관(관장 김창호)은 어린이 체험형 전시 ‘영산강 이야기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영산강 이야기展’는 영산강 일대의 물과 관련된 설화를 모아 어린이들이 읽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산강 일대는 물과 관련된 설화가 많다.

영산강 발원지인 담양 용소에서부터 목포에 이르기까지 풍요와 다산을 기저로 하는 설화 중 대표작 5편을 선정했다.

5편은 △영산강의 시원, 가마골 용소 △경양방죽 개미의 보은 △여의주 삼킨 잉어 △아랑사와 아비사의 앙암바위 △몽탄강과 왕건 등이다.

어린이들이 설화를 접하며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화 형식의 컬러링 체험 전시로 선보인다.

이밖에 △컬러링 체험 △도서존 △설화 애니메이션 상영 △용의 비늘에 희망 쓰기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전시는 6월4일 까지 무료 진행되며(월요일 휴관) 문의는 영산강문화관(061-335-0866)으로 하면 된다.

박종덕 영산강보관리단장은 “영산강 일원에는 ‘용’과 관련된 설화가 많다.설화는 공동생활 속에서 발생된 것으로 그 지역 생활감정과 풍습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