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마트강소농’ 본격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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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마트강소농’ 본격 육성
19개 농가 신청…12회 교육
  • 입력 : 2023. 05.11(목) 14:29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스마트강소농’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스마트강소농이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이해, 데이터의 수집·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농가별 특성에 맞는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키워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2023년 선정한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시·군 가운데 하나로, 딸기품목 스마트강소농을 육성하게 되며, 올해 스타트 단계를 시작으로 성장·으뜸 단계 등 순차적으로 3년간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강소농 스타트 단계에는 농가 19곳에서 신청했으며 지난 10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원예환경시스템 전공 이종원 교수의 ‘농업환경의 변화와 스마트팜의 이해’, ‘국내외 시설원예 현황’, ‘데이터 관리’ 교육 등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총 12회, 60시간에 걸쳐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 마케팅 등의 교육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과 함께 무선동력제어기 제작 실습 등 교육생 그룹별 과제 활동과 민간 전문가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전문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이 강진 스마트농업의 기반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참여농가의 데이터 활용능력 강화로 스마트한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