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림 개인전 ‘저만치 꽃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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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장용림 개인전 ‘저만치 꽃이 온다’
6월1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 입력 : 2023. 05.15(월) 11:2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장용림 작 저만치 청매화가 피고/112×160cm/장지에 석채·분채/2023.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꽃을 소재로 아름다운 자연의 빛을 화폭에 담아온 장용림 작가가 오는 6월1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저만치 꽃이 온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장용림 작가의 열번째 개인전이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매화꽃부터 연보랏빛 오동꽃, 새하얀 목화꽃 등 다채로운 꽃을 표현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자연스러운 색감을 내기 위해 분채와 석채 등을 여러 번 중첩해 색을 올렸다. 눈꽃송이를 닮은 목화꽃, 달항아리에 가득 담긴 오동꽃, 고목에 피어난 홍매화 등을 청아하고 차분한 색감으로 표현해 여유와 사유의 심상을 이끌어 낸다.

장용림 작가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꽃은 핀다는 희망과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거리에 핀 꽃을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 받을 때가 있다. 전시장을 가득 수놓은 꽃들로 완연한 봄의 향연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등을 졸업한 이후 현재까지 개인전 10회,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 300여회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062-613-8357)로 문의.
장용림 작가가 오는 6월1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저만치 꽃이 온다’를 연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