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효 노래하는 국악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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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인생과 효 노래하는 국악한마당
남도국악원 20일 토요상설 공연
사철가·춘향가 ‘광한루의 봄’ 등
  • 입력 : 2023. 05.17(수) 14:1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이 무대에 서는 토요상설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제공
인생과 효를 노래하는 국악 무대가 진도에서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이 무대에 서는 토요상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여쁨이야 어찌 꽃 뿐이랴’라는 주제로 인생과 효를 노래한다. 돌고 도는 계절과 달리 한 번뿐인 인생을 잘 살아보자는 내용인 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기악합주 ‘성금연가락에 의한 산조합주’, 기악독주 ‘상령산 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무대는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알아 듣기 쉽게 노래한 회심곡 중에서 ‘부모님 은혜’와 민요 ‘보렴’, 연희 ‘김오채류 설장구’로 이어진다.

특히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정기공연 ‘춘향, 사랑이어라’에서 관현악 반주와 무용 부분을 재구성해 ‘광한루의 봄’과 ‘부용당의 사랑과 이별’을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참조 또는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