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사현장서 콘크리트액 또 날려 차량 8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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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공사현장서 콘크리트액 또 날려 차량 8대 피해
  • 입력 : 2023. 05.17(수) 14:37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경찰 마크.
광주 서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액체가 떨어지면서 여러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다. 이곳은 지난 12일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14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공사현장이다.

17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쌍촌동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시멘트 액체가 도로쪽으로 떨어져 현장을 지나던 차량 3대와 주·정차된 차량 5대 등 총 8대가 손상을 입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공사가 차량 소유주들에게 보상처리하는 것으로 자체 처리했다.

서구 등은 오피스텔 외벽 시멘트 마감 공사를 하던 중 일명 ‘시멘트풀’로 불리는 액체가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공사현장은 앞선 12일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당시 레미콘 타설 중 원료가 넘쳐 도롯가에 주행, 정차 중이던 차량 14대가 피해를 입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