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한정미, 예천전국실업육상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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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시청 한정미, 예천전국실업육상 금빛 질주
여자 400m 결승서 55초98 1위…시즌 2관왕
男 100m 김태효·멀리뛰기 김명하는 銀 수확
  • 입력 : 2023. 05.23(화) 16:2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친 광주시청 한정미. 광주시청 육상팀 제공
광주시청 한정미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한정미는 23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55초98을 기록, 김지은(전북개발공사·56초52)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지난 7일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도 김지은(57초28)을 제치고 57초00으로 우승했던 한정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올시즌 2관왕을 차지, 여자 400m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광주시청 김태효는 남자 100m에서 10초39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위는 광주시청 소속이었다가 현재 군복무중인 모일환(국군체육부대)이 10초37로 우승했다.

광주시청 김명하는 남자 멀리뛰기에서 7m53을 기록, 충주시청 성진석(7m7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심재용 광주시청 감독은 “한정미가 KBS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서 제 실력을 발휘했다”며 “부상중인 선수들은 재활에 충실히 하고 다른 선수들도 준비를 잘해서 전국체전 등 하반기 대회에선 전국 최강팀으로서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