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송영민 광주서 첫 독주회 ‘칸타빌레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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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피아니스트 송영민 광주서 첫 독주회 ‘칸타빌레 II’
29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 입력 : 2023. 06.20(화) 11:2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광주에서 독주회 ‘칸타빌레 II’를 선보인다.
JTBC 드라마 ‘밀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오리지널 연주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광주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송영민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기억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꾸려진 ‘Cantabile II(칸타빌레 II)’를 공연한다.

송영민은 러시아에서 수학한 피아니즘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국제 콩쿠르, 러시아 펠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그리스 테살로니키 실내악 국제 콩쿠르 등에 입상하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다양한 음악적 색채와 견고한 테크닉을 선보이고 있다. 또 KBS 클래식 FM의 라디오 프로그램 ‘생생클래식’에서 코너 ‘송영민의 클래식 다이어리’를 1년 2개월간 진행, 클래식 해설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광주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이번 송영민의 독주회는 지난 4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선보인 공연 ‘Cantabile I’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 무대로 ‘Cantabile II’라는 타이틀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Cantabile’는 이탈리아어로 ‘노래할 수 있는’ 또는 ‘노래 같은’ 뜻을 가진 음악 용어로 기악곡에서 ‘노래하듯이 연주하라’는 지시로 사용된다.

송영민 피아니스트는 이번 독주회에서 러시아 낭만 피아니즘의 진수인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전주곡 Op. 23 - 5번, Op. 32 - 11번과 피아노협주곡 2번을 피아노 독주 형태로 편곡해 선보인다. 또 모차르트의 소나타 K.333, 브람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04518)에서 가능하며 전석 3만원이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