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를 통해 조례안 15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예산안 1건, 의견제시 2건, 기타 안건 7건 등이 처리됐다.
이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저지를 위한 국제해양법 재판소 제소 촉구 결의안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가결 촉구 건의안 등은 중요안건으로 다뤄졌다.
시정부가 의회에 승인 요청한 2회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에서 730억 원이 증액된 1조 8472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또 2기 상설 특별위원회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용진),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찬기) 구성도 이뤄졌다.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미)는 최근 이야포 침몰선 조사 용역 추진 및 진화위 2기 출범 등의 상황 변화로 당초 올해 7월 말에서 올해 12월 말까지로 활동기간을 연장했다.
지역 현안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거나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은 총 7건 진행됐다.
김영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돌산 요양시설 입주 어르신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있었다”며 “이른 시일 내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시정부에 당부했다.
바가지요금 근절 등 최근 자정을 결의한 여수 낭만포차의 바가지요금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시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