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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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준비 끝
디자인진흥원 합격자 8명 선발
영국박물관 등 활동경력 눈길
  • 입력 : 2023. 07.26(수) 14:59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최종 합격자 8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도슨트 활동 모습.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국제행사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작품 해설과 광주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최종 합격자 8명을 발표했다.

도슨트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동안 본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전시해설사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슨트 공모에는 28명이 접수했으며,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합격자들은 모두 도슨트 관련 경험자로, 이 가운데 5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에서 도슨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제8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부터 3회 연속 도슨트로 선발된 합격자부터 최근 폐막한 광주비엔날레 도슨트 출신까지 다양하다. 특히 영국 리버풀 내셔널 뮤지엄(National Museums Liverpool)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해외파 도슨트까지 눈길을 끈다.

이 밖에 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를 관람하며 예술대에 진학했다는 ‘비엔날레키즈’,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영어 통역 경험을 갖춘 통역원, 고등학교에서 디자인과목을 가르쳤던 교사 등 다양한 이력의 보유자도 눈에 띄었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8월7일부터 31일까지 기초교육, 심화교육, 현장학습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9월7일부터 도슨트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