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초청 포스터. |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9월 6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에 시민 300명을 선착순 초청한다.
광주시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디자인비엔날레를 창설했다. 이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로 2015년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디자인비엔날레의 개막식 테마는 ‘Meet Design, Meet People’. 오는 9월 6일 오후 6시부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축하공연, 오프닝 등), 본행사 및 개막퍼포먼스, 주제공연, 식후 축하공연 등 전야제 형태로 진행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에서 나와 첫 100%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행사이고, 올해 10회 행사를 맞는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디자인비엔날레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디자인진흥원은 300명의 시민을 공식 초청하기로 하고, 온라인 등을 통해 시민 공모에 들어갔다. 초청 대상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8월 14일까지 이메일(2023gdb@gdc.or.kr)로 신청해야 한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한 시민 300명을 개막식에 초청하고, 참석시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또 일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할 계획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일반 관람객 맞이에 들어가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11월 7일까지 62일간 광주 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리는 △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컬쳐 △비즈니스 등 4개의 본 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디자인 체험을 비롯해 △시민 참여 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 공연 △양림 예술정원 여행 프로그램 △디자인 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진행된다.
신청 문의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062-611-5146)으로 하면 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