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람’ 되고 싶어 떠난 프랑켄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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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진짜 사람’ 되고 싶어 떠난 프랑켄슈타인
광주시립극단 제21회 정기공연
춤·노래·마술 등 판타지 가족극
  • 입력 : 2023. 07.31(월) 10:47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시립극단 ‘안녕,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광주시립극단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21회 정기 공연 ‘안녕, 프랑켄슈타인’을 선보인다. 광주예술의전당(구 광주문화예술회관) 재개관 기념공연이기도 한 ‘안녕,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하며 새로운 이야기에 춤, 노래, 마술 등의 볼거리를 더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판타지 극이다.

원작 ‘프랑켄슈타인’은 최초의 SF소설이자 장르로 보자면 스릴러에 속한다. 원작의 주인공 ‘괴물’은 광주시립극단의 ‘안녕, 프랑켄슈타인’에서 무서운 외모에 겁 많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프랑’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재창작됐다. 200여 년간 성에 숨어 살던 프랑은 우연히 만난 사막여우와 함께 푸른 요정을 찾아 떠난다. ‘진짜 사람’이 되고 싶어 떠난 이 모험의 끝에서 프랑은 소원을 이루게 될까?

프랑켄슈타인의 ‘프랑’과 어린 왕자의 ‘사막여우’와 피노키오의 ‘푸른 요정’까지. 명작 동화와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모인 이번 작품에서 연출은 ‘전우치 시리즈’, ‘한여름 밤의 꿈’ 등이 대표작인 김지훈 연출이 맡았다.

‘안녕, 프랑켄슈타인’은 5세 이상 관람가에 러닝타임은 70분, 전석 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062-511-2759)으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