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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은 ‘놀이의 민족’, ‘놀이와 규칙’, ‘놀이와 예술’, ‘놀이의 미래’ 등 총 4개의 존에서 40여 개의 다양한 놀이체험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의 시대별 놀이를 살펴보는 ‘놀이의 민족’존에서는 주령구, 쌍륙과 같은 선조들이 즐겨왔던 놀이에서부터 오징어게임까지 골목길 놀이를 만날 수 있다.
‘놀이와 규칙’존에서는 가족이 함께 새로운 규칙을 정해 즐기는 미션 보드게임, 대형오목과 알까기, 정답이 없는 문제를 풀어 길을 찾는 대형미로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 트램펄린, 패러글라이딩 등 액티비티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놀이와 예술’존에서는 여러가지 도구로 작품을 만드는 토니처(과학상자) 만들기, 그림자 놀이 등 상상력을 높이는 체험이 가능하며, ‘놀이의 미래’존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놀이, 모션인식 놀이 등 과학기술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김현승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콘텐츠 선임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놀잇속 숨겨진 과학원리와 사회문화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위해 렛츠플레이 특별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계셔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관을 찾은 광주진제초등학교 2학년 김소은양은 “무더운 여름에 방학을 맞아 시원한 곳에 놀러 오니 체험할 것이 많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 입장료는 개인 7000원, 20인 이상 단체 5000원이며, 3세 이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8월 중에는 특별전과 연계해 가족 명랑운동회 컨셉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파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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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 juyeon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