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활동 통한 기후위기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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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예술적인 활동 통한 기후위기 해결”
광주문화재단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마을·예술인 참여 14개 협업 팀 구성
체험 프로그램 ‘…지구별 친구’ 진행
  • 입력 : 2023. 08.06(일) 14:40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문화재단의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광주예술로’에 참여하는 ‘문산마을 공동체’의 지구별친구 체험프로그램 구상도.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협업해 상품개발 등을 꾀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광주예술로’를 4년 연속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광주예술로’는 14개 기업·기관(마을)에서 70명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14개 협업 활동 팀이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한 ‘문산마을 공동체(대표 박태규)’는 협업 활동 팀 ‘올망졸망’과 ‘기후위기 마을예술행동’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한 마을에서의 실천들을 고민한다. 이를 예술적인 감성으로 해결하고자 실천 체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5일 북구 문흥동에 있는 ‘맥문동 숲길’에서 마을축제 ‘숲의 별곡’을 진행해, ‘예술가와 함께하는 지구별 친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예술가와 함께하는 지구별 친구’는 참여자가 ‘기후위기 실천단(꿈틀이)’이 돼 세균맨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각 지점의 미션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가족단위 등 참여자들은 체험에 참여하기 위해 우유팩을 가져와 재활용을 실천했다.

광주문화재단 사업담당자는 “내년에도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광주예술로’에 많은 기업·기관(마을)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예술적인 활동을 통해 문화적인 해결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는 문산마을공동체(062-264-7776).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