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 배가 되는 국악과 재즈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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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즐거움 배가 되는 국악과 재즈의 어울림
국악 그룹 ‘화양연화’ 전통문화관 공연
창작가요 ‘열두 달이 다 좋아’ 등 연주
  • 입력 : 2023. 08.10(목) 15:33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지역 국악 단체 ‘화양연화’가 오는 12일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공연 ‘퓨전국악 재미난 노래’를 연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국악창작무대 ‘퓨전국악 재미난 노래’를 오는 12일 서석당에서 진행한다. 이날 공연단체 ‘화양연화’가 연주할 프로그램은 국악 창작연주곡과 우리 소리를 재미나게 편곡한 노래 곡들로,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약 60분간의 공연은 △대금, 비올라, 피아노, 베이스로 연주하는 ‘꽃길’을 시작으로 △뮤지컬 드라마 ‘벽속의 요정’ OST로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달의 매력을 흥겨운 리듬으로 읊어 나가는 창작국악가요 ‘열두 달이 다 좋아’ △음악을 그리는 다섯 개의 줄처럼 우리도 다양한 모양으로 점과 선을 이어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을 노래한 ‘오선지’ △춘향가 중 사랑가를 모티브로 한 ‘내 사랑아’ △별주부전을 모티브로 한 ‘난감하네’ △얼씨구나 좋다 △어느 날 △퓨전 아리랑 △국악과 재즈세션으로 편곡한 아름다운 나라 등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토요상설공연의 사회자 김산옥이 소리꾼으로서 오랜만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화양연화 팀은 강윤숙(피아노·리디안팩토리 대표), 김보람(가야금·제2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우수상), 한수정(베이스·베이스·소리바다 베스트 케이 뮤직 어워드 블루카펫 퓨전국악팀 연주), 이지유(대금·퓨전국악팀 화양연화, 퓨전국악팀 라부 소속), 정선희(비올라·여순1019-동백지다 총괄기획), 윤영훈(장구·드럼·NS재즈밴드 소속), 판소리 김산옥(소리·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장원, MBN조선판스타 우승), 권선아(태평소·퓨전국악 그리샤 대표)로 구성된 지역 국악 단체이다.

오는 19일 오후 3시 열리는 8월 토요상설공연 연희·무용 무대에는 지역청년무용단체 더문댄스컴퍼니의 ‘우리 춤으로 바라본 사계’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곳곳에서는 절기체험,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소원지 쓰기가 함께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2-670-8506)으로 문의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