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전당 창작 뮤지컬 ‘파랑새’ 포스터.

광주예술의전당이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 ‘파랑새’를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30분에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담을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시술을 활용해 구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파랑새’는 상징주의의 대표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에게 노벨상의 영예를 안겨준 명작으로 탄탄한 문학성과 깊은 철학적 메시지를 지닌 동화다. 동화의 주요 스토리인 ‘행복을 찾아 떠나는 주인공들의 여정’은 무대 위에서 미디어아트 영상과 빛의 예술로 구현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특히 밀레니엄 챔버의 라이브 연주와 뮤지컬 배우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오감을 사로 잡는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