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몽골 찾아 사랑의 인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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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의료봉사단, 몽골 찾아 사랑의 인술 펼쳐
  • 입력 : 2023. 08.22(화) 10:0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조선대병원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5박 7일간 몽골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5박 7일간 몽골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2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의료봉사단이 찾아간 몽골 헨티종합병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약 400km정도 떨어진 곳으로 의료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정성 담긴 나눔의료를 실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했다.

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교수진과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32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700여 명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이 진행 됐으며, 진료활동 이외에도 △나무심기 봉사활동 △영양제, 파스, 식료품 등 전달 △현지 병원 등 5곳 업무협약 체결(헨티종합병원, 헨티도청, 국립제2병원, 인터메드병원, 몽골국립의대병원)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장인 임동훈 부원장은 “이번 몽골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혜택이 부족한 현지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의료복지 향상과 보건환경의 개선을 위해 의료손길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하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