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청 전경.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과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까지 지원대상을 확대·추진됐다.
북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10개 경로당을 신청해 최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북구는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예산 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단열공사·창호교체·냉·난방장치 교체·고효율 조명 설치 등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에게 4계절 내내 아늑한 공간이자 친환경 건축물로 거듭날 것”이라며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수는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지속 추진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