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치고 또 치고 둥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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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치고 치고 또 치고 둥둥둥”
16일 남도국악원 '대취타' 등 공연
  • 입력 : 2023. 09.13(수) 14:18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국립남도국악원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 포스터.
국악의 정수를 담은 무대가 청명한 초가을 정취를 더한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진도)에서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 소속 연주단이 준비한 무대로 ‘치고 치고 또 치고 둥둥둥’이 주제다.

이번 공연은 궁중에서 왕이 행차할 때 연주한 ‘대취타’를 시작으로, 호남 지방의 각 고을의 지명을 풀어 노래한 단가 ‘호남가’, 사물놀이 ‘웃다리풍물가락’, 갓과 도포를 입고 부채춤을 추는 ‘한량무’ 등을 선보인다. 오돌또기, 둥당개타령, 이어도사나, 옹헤야 등 유명 민요를 시리즈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 무속 장단인 푸살 장단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푸살’과 이어 신명 난 작은북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버꾸춤’까지 다채롭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참조 또는 장악과(061-540-4042)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