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오는 16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전시관에 방문한다.

EBS(한국교육방송)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오는 16일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전시관에 깜짝 방문한다. 펭수는 앞서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펭수’는 거침없고 화려한 입담과 긍정·도전적 성격으로 세대를 초월해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EBS 채널 프로그램과 자이언트펭 TV(구독자 183만명)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이날 오후 펭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아 디자인체험과 함께 전시작품을 둘러보며 행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할 계획이다. 또, 행사 후에는 전시 관람 후 비엔날레전시관 야외광장에서 펭 클럽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시작품 보호 및 관람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관리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펭수의 디자인 체험 및 전시 관람 스팟 등 일부 공간은 인원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1월7일까지 6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등 다양한 전시 △디자인 체험·교육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마켓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