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3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 결선에 진출한 광주 수피아여고 농구팀. 사진은 지난 3월 제60회 춘계연맹전 준우승 때 기념촬영하는 장면. 수피아여고 제공 |
수피아여고는 17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C조 예선 상주여고와의 경기에서 100-65로 대파했다.
지난 14일 효성여고를 75-66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린 수피아여고는 C조 1위를 확정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 영광을 안은 고현지(3년·센터)가 33득점 23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로 맹활약했다. 조민하(3년·포워드)가 25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송지후(1년·포워드)가 17득점 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힘을 보탰다.
수피아여고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1쿼터를 30-17로 크게 앞서나갔다. 수피아여고는 2쿼터와 3쿼터, 4쿼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35점 차로 크게 이겼다.
광주 문화중과 광주고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문화중은 남중부 H조 예선리그에서 호계중(83-95 패)과 상주중(61-77패)에 모두 져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광주고도 남고부 C조 예선리그에서 홍익대사대부고(73-102 패)와 상산전자고(66-59 승), 제물포고(61-95 패)를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 조 3위에 그쳤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