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기원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농기원 제공 |
25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0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5곳이 선정됐다. 전남에선 장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전남농기원은 확보한 사업비를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 강화를 위한 시설 확대에 투입한다.
2019년까지 4곳에 불과하던 전남지역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올해까지 12곳으로 확대하고 2027년까지 전 시·군에 구축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추가로 설치하면 전남지역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나주, 광양, 담양, 고흥, 보성, 화순, 해남, 영암, 함평, 진도, 신안, 여수까지 12곳으로 늘게 된다.
검사 시설이 전 시·군에 구축되면 소비자 안전 먹거리 공급체계 완성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장성군은 2025년까지 2년간 10억원을 지원받아 463종 성분의 농약 잔류분석 장비를 구축하게 된다.
박관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