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합창단 김선희 신임지휘자 위촉

목포시 소속인 목포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김선희씨가 위촉됐다.

김 지휘자는 (사)한국합창총연합회와 (사 K-코랄조직위원회 등 한국합창을 이끌어가는 핵심 조직에서 기획팀장과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일반합창연합회의 회장으로 산하 전국 120여개 성인합창단들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등 오랜 기간 탁월한 지휘 실력과 역량을 검증받았다.

위촉기간은 2025년 9월까지 2년이다.

김 지휘자는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외래교수로 국내 최초 ‘문화예술역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문화재단 및 경기문화재단의 축제관련 평가 및 컨설팅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예술장르를 섭렵하고 있다.

김선희 상임지휘자는 “예항의 도시 목포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예술의 가치를 찾아가고 이를 공연 콘텐츠로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 지휘자는 숙명여자대 성악과, 성결대학교 지휘전공 합창지휘 석사학위를 취득 후,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학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현재는 수원대학교 대학원 합창지휘 박사과정에 있다.

포천시립합창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한 김 지휘자는 근래 10년간 경기 최북단인 연천군에서 어린이합창단부터 여성, 남성, 혼성합창단 및 시니어합창단까지 다양한 세대의 합창단을 구성해 지역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며 온 세대가 즐거운 합창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