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에 당선된 손영환 신창초 교감.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제공 |
3일 광주교총에 따르면, 제14대 회장선거에 손 교감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손 당선인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동안 광주교총을 이끈다.
또 광주교총은 최춘호 선창초등학교 교감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하고 문성근 광주북성중학교 교감과 문병찬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를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선거에 손 당선인은 “교권을 지키고 복지를 확대하는 믿음직스러운 광주교총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차등 지급되고 있는 교원 성과급을 폐지하고 수당으로 전환, 원로교사·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 단위학교 자율 경영권 확대, 교직수당 인상 등을 약속했다.
또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과 업무 갈등 조정 대책을 마련하고 무분별한(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의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손 당선인은 광주고등학교, 광주교육대 대학원을 마쳤으며 현재 신창초 교감으로 재직 중이다. 광주교총 제12대 수석부회장, 제38대 한국교총 회장단 정책자문 및 공약점검위원을 역임했다.
손 당선인은 “교권을 지키고 복지를 확대하는 믿음직스러운 광주교총, 회원과 끝까지 함께하는 책임지는 광주교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