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대표 김천천(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이 지난 4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 남자 창던지기 F13 선수부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 대표 김천천과 김지혜, 김선정 삼남매는 지난 4일과 5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와 육상트랙에서 각각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6개를 합작했다.
![]() 광주 대표 김지혜(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가 지난 4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필드 여자 창던지기 F13 선수부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어 김천천은 5일 육상필드 남자 원반던지기 F13 선수부에서 29m57로 다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김지혜는 육상필드 여자 원반던지기 F13 선수부에서 22m98로 다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을 완성했다. 김선정도 육상트랙 여자 100m T13 선수부에서 16초45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올랐다.
![]() 광주 대표 김선정(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이 지난 4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트랙 육상트랙 여자 400m T13 선수부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
지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김지혜는 육상필드 여자 포환던지기 F13 선수부에서 2회 연속 3관왕을 노리고, 이번 대회로 전국장애인체전에 첫 출전한 김선정은 육상트랙 여자 200m T13 선수부와 여자 10㎞ 마라톤 T12·13 선수부에서 최고 4관왕에 도전한다.
양대동 광주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김천천과 김지혜, 김선정 삼남매가 함께 2관왕에 오르며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며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해 준 양태진, 이상준 감독과 박영식, 고은아 코치도 감사하다. 2관왕을 넘어 동반 3관왕 도전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