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권위를 등에 업고 잘난 척한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한다,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한다, 이상론만 말한다…. ‘말’이 사람의 인품과 성격, 지적 수준까지 결정한다. 오랜 논술강사 경험을 통해 ‘올바른 글이 곧 올바른 말’임을 깨달은 저자는 잘못된 대화습관들을 39가지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주변엔 생각보다 어리석은 대화가 많이 오간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그런 대화습관을 반면교사 삼아 올바른 대화습관을 익히게 된다. 나아가 생각이 깊어지고 지적인 사람으로 거듭난다. 말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필독을 권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