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14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에 따르면, 전날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추진협의회를 갖고 해외 유학생 유치·교육·취업·정주를 위한 전남형 모델 개발을 논의했다.
세계 각국에서 전남으로 ‘찾아오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전남국제직업고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및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산업체 취업 및 지역 정주를 지원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을 △(단기) 기존 특성화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0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해외 유학생 특화학교로 전환(20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028년 3월)로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남형 모델 개발 △해외 유학생 유치 제한 법령 개정 △전남 산업수요 분석 및 해외 유학생 수요조사를 위한 정책연구 용역 △ 해외 유학생 유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인구 소멸에 따른 전남의 산업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국제직업고 설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