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 클래식, 2023 가을밤의 공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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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퐁당 클래식, 2023 가을밤의 공연 시리즈
23·27·28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서
지역 성악가, 독일가곡·음악극 등 마련
  • 입력 : 2023. 11.16(목) 11:13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공감하는 클래식 무대를 만들어 가는 ‘퐁당 클래식 2023 가을밤의 공연’이 오는 23일, 27일, 28일 오후 7시30분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베이스 임해철, 테너 조장후, 소프라노 박수연, 메조 소프라노 임선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먼저 23일 열리는 ‘독일가곡 연주회’에서는 브람스 탄생 190주년을 맞아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는 단아한 시, 그리고 매혹적인 화성과 깊이 있는 음성으로 한국 리트 포럼이 기획한 브람스 가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어 27일 위대한 음악가 하이든, 롯시니,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클래식 산책’에서는 오르간과 피아노 반주로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엘리야와 작은 장엄미사 곡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와 중창이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28일 ‘노래하는 미용실 2’는 이 지역의 성악가들과 배우가 함께 꾸미는 음악극으로 마련된다. 정겨운 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믹한 이야기로, 극 중 연주되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부터 한국가곡, 트로트까지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이 재치와 웃음을 머금은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신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소리의 악기를 성악이라 한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꼭 봐야 할 무대, 클래식 무대를 통해 만나는 행복한 중독인 음악은 가을밤 우리에게 멋진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함께 할 수 있다. 공연 문의: 신은정 대표(010-3649-8338).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