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국기는 1812년에 제정되었고, 하얀색 가로줄 무늬 중앙에는 32줄기의 햇살을 가진 ‘5월의 태양’이 그려져 있으며, 이것은 1818년에 추가되었다. 민간기와 상선기에는 ‘5월의 태양’이 생략된 깃발을 사용한다.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하늘색과 하양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하양은 국기의 색이다.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국기는 1944년에 공화국이 되면서 채택되었고, 국기의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아 십자가 새겨진 덴마크의 국기에서 유래되었다.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파랑과 하얀 십자가 그리고 빨간 십자가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얀색은 아이슬란드를 뒤덮고 있는 눈과 만년설을, 하얀색과 빨간색 십자가는 스칸디나비아의 십자를 상징한다.
하얀색 하면 눈(雪)이 연상된다. 눈을 아이슬란드에서는 빙하와 설원, 이탈리아 산마리노(San Marino)에서는 알프스의 눈, 칠레에서는 안데스(Andes)의 눈, 캄보디아와 타이에서는 성스러운 색으로 여겼다.
●아일랜드
아일랜드의 국기는 하얀색 바탕에 폭이 같은 초록색과 하얀색 그리고 주황색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로로 그려져 있다.
초록색은 가톨릭교도를, 하얀색은 신구 민족 또는 종교의 결합, 오렌지색은 프로테스탄트를 상징한다.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의 국기는 연한 청록색(또는 파랑)과 빨간색 그리고 초록색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기 중앙에 초승달과 팔각별을 넣은 가로 형태의 삼색기이다.
하얀색 달과 하얀색 별은 이슬람을 상징한다.
●에콰도르
에콰도르에서 하얀색과 연한 색은 열대지방과 연안 지방에서 인기가 있다. 순색은 농민들이 좋아한다.
●영국
영국의 현재 국기는 1800년 연합법으로 그레이트브리튼 왕국과 아일랜드 왕국이 연합왕국이 되면서 정해졌다.
연합왕국의 구성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그리고 북아일랜드의 깃발을 조합해서 만들었으며, 국기에 사용된 색으로는 파랑과 빨간 십자가 그리고 하얀 십자가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하얀색과 빨간색 십자가는 수호성인 3인의 문장을 상징한다.
현재 이들의 나라는 정치적으로 같은 국기를 사용하지만, 월드컵 때는 별도의 국기를 사용한다. 영국 국기, 잉글랜드의 국기, 스코틀랜드의 국기, 북아일랜드의 국기.
백서(White Paper)는 1836년 영국에서 정부 보고서 표지에 하얀색 종이를 붙여 배포되면서 시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