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KIA, 美 드라이브라인서 마운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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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KIA, 美 드라이브라인서 마운드 강화
윤영철·이의리 등 5명 파견
정재훈·이동걸 코치도 동행
  • 입력 : 2023. 12.17(일) 14:02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가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투수 곽도규와 윤영철, 이의리, 정해영, 황동하를 미국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파견해 개인별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KIA타이거즈 제공
KIA타이거즈가 미국 드라이브라인에 곽도규와 윤영철, 이의리, 정해영, 황동하를 파견해 투수진 기량 발전을 도모한다. 정재훈 투수 코치와 이동걸 불펜 코치 역시 동행해 지도 프로그램을 연구한다.

KIA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 센터에 선수 5명과 코치 2명을 파견해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구속 증가와 구위 향상 등 선수들의 기량 발전, 바이오 메카닉 등 지도 프로그램 습득을 도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해 내년 1월20일까지 33박 34일의 일정을 소화한다. 선수단은 훈련 날 바이오 메카닉 모션 캡처 및 체력 측정 등을 바탕으로 개인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이후 설계된 프로그램에 맞춰 일정을 진행하며 함께 파견되는 코치진과 전력기획팀 소속 데이터 분석원은 드라이브라인에서 구축되는 자료를 내년 2월 스프링캠프와 국내 훈련에 접목한다.

심재학 단장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자 선수단을 파견하게 됐다”며 “코치진 역시 선진 훈련 시스템을 잘 습득해 실제 훈련에 적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견을 계기로 더 많은 선수들에게 선진 야구 경험 기회를 제공해 전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