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올해 마지막 일몰 오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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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해 마지막 일몰 오후 5시30분
갑진년 첫 일출은 오전 7시40분
  • 입력 : 2023. 12.31(일) 09:26
  • 뉴시스
세방낙조 해넘이
광주·전남에선 오전 5시30분 전후 계묘년(癸卯年) 마지막 일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일출은 오전 7시40분 전후로 관측된다. 흐린 날씨 탓에 마지막 일몰은 뚜렷하게 감상하기 어려운 반면 첫 일출은 맑은 날씨로 해맞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1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복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지만 구름 낀 곳이 많아 일몰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나쁨’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날 일몰 예상시간(오후)은 광양 5시27분, 여수 5시28분, 광주 5시30분, 영광 5시31분, 무안 5시32분, 목포와 해남, 완도 진도 5시34분이다.

새해 첫 일출(오전)은 고흥 7시36분, 완도 7시39분, 해남 7시40분, 광주 7시41분, 목포와 영광, 진도 7시42분, 무안 7시43분이다.

31일 기온은 아침 최저 3~7도, 낮 최고 6~10도로 평년보다 약간 높겠고, 1일 아침 기온은 전남 내륙 영하 3도 안팎 등으로 비교적 낮겠다.

일몰 명소 상위 3곳은 진도 세방낙조·영광 백수해안도로·광양 구봉산 전망대, 일출 명소로는 해남 땅끝마을·고흥 남열해돋이 해수욕장·담양 추월산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전남 해넘이 명소는 진도 세방낙조, 영광 백수해안도로, 광양 구봉산 전망대 등이 대표적이고, 일출 명소로는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마을, 고흥 남열해수욕장, 담양 추월산, 광주 무등산 등이 손꼽힌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언제든 변화할 수 있으니 일몰, 일출을 보려는 시·도민들은 기상정보를 미치 체크한 뒤 이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