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뉴진스, '제38회 골든디스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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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뉴진스, '제38회 골든디스크' 주인공
  • 입력 : 2024. 01.07(일) 14:14
  • 뉴시스
세븐틴
대세 그룹 ‘세븐틴’(SVT)과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 주인공이 됐다.

세븐틴과 뉴진스는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각각 음반 대상과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대상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6년 동안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독식해왔다. 세븐틴은 지난해 역대 K팝 음반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미니 10집 ‘FML’로 데뷔 9년 만에 음반 대상을 받았다.

십자인대파열 부상으로 재활 중임에도 시상식에 참석한 세븐틴 총괄 리더 에스쿱스는 “저희가 10년차가 됐다. 지치지 않고 달려와 준 멤버들에게 우선 고맙다. 부상으로 불참한 멤버 정한이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플레디스 식구 분들이 고생하셨다”고 전했다.

여기에 세븐틴은 음반 본상, 디지털 음원까지 3관왕을 안았다. 유닛 ‘부석순’의 음원 본상까지 4관왕을 안았다.

지난해 1년 내내 ‘디토(Ditto)’ ‘OMG’ ‘슈퍼 샤이’ 등으로 각종 음원 플랫폼 차트를 휩쓴 뉴진스는 예상대로 음원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는데 1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님은 우리에게 있어 ‘베스트 멘토’다. 저희를 위해 힘써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버니즈(팬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기뻐했다. 이날 뉴진스는 디지털 음원 본상을 포함해 2관왕을 달성했다.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인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제작자상을 받았다.

데뷔해에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큐피드’로 영미권 싱글차트에 균열을 낸 그룹 ‘피프티 피프티’에게 돌아갔다. 피프티 피프티는 네 멤버 중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세 전 멤버를 제외하고 키나 홀로 수상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의 사회는 가수 성시경,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봤다.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됐다. 2022년 11월 중순부터 작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반, 음원이 심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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